미국 재무부 장관은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으로 정부가 구제금융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 시스템을 개혁해 더 이상 연쇄 부도와 같은 도미노 현상은 없을 거라고 자신한 겁니다.
[재닛 옐런 / 미 재무 장관 (美 CBS 페이스 더 네이션 출연) :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대형 은행들이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지금은 분명히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시 은행 시스템 개혁이 이뤄진 만큼 우리는 다시는 그렇게(구제금용)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예금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는 나서겠다며 조만간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제3자 인수와 같은 방안도 검토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재닛 옐런 / 미 재무 장관 (美 CBS 페이스 더 네이션 출연) : 폭넓은 방안들이 고려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거기엔 제3자 인수도 포함돼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실리콘밸리은행 매수를 생각해볼 수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방정부가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예금도 모두 보호하는 조치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당국이 금융 위기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이번 사태로 연준이 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낄 거란 관측에도 힘을 뺐습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는 3월 회의에서 여전히 0.5%포인트, 빅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연준의 금리정책을 전망하는 패드워치는 주말 사이 빅스텝 금리인상 가능성을 40%까지 낮췄다 다시 70%로 높였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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